이창우, AM클래스 5라운드 두 경기 모두 우승하며 클래스 1위 기록
11월 중순 열리는 6라운드와 월드 파이널만 남아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주관하는 원 메이크 레이스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제5라운드가 지난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SQDA-그릿 모터스포트 팀의 이창우 선수가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제5라운드에서는 무더운 날씨에 Race 1이 진행됐고, Race 2는 태풍의 영향으로 경기 시간이 앞당겨지는 등 변화무쌍한 날씨 속에서 진행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창우 선수는 두 번의 레이스 모두 AM 클래스에서 1위를 기록하며 클래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오는 11월 스페인 헤레즈 서킷에서 열릴 예정인 제6라운드와 월드 파이널 라운드를 준비 중이며, 올 시즌 AM 클래스 챔피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창우 선수는 지난해 최초로 슈퍼 트로페오 무대에 대한민국 태표 팀으로 출전해 시즌 준우승을 거둔 경험이 있다.
제5라운드의 PRO 클래스에서는 DW 에반스 GT 팀의 다니엘 필립 웰스가 종합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PRO-AM 클래스에서는 매드니스 레이싱 팀의 안드레 쿠토와 첸 팡핑이 1위를 탈환했다. AM 클래스에는 이창우 선수가 총점 135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YK 모터스포츠 레이싱 팀의 두 선수는 15점 차이로 뒤쫓고 있다. 람보르기니 컵 클래스는 HZO 포티스 레이싱 팀의 형제가 종합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는 유럽, 북미, 아시아에서 각각 열리는 람보르기니의 레이싱 토너먼트 대회로 모든 시리즈는 6개의 라운드로 구성된다.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 챔피언십이 모두 확정된 후 진행되는 람보르기니 월드 파이널에서는 각 대륙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모여 최종 레이스를 벌인다. 현재 스페인 헤레즈 서킷에서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6라운드와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월드 파이널 개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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