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의 최고 점유율과 판매 비중 상승 달성, 전기차와 전동화 라인업을 통해 시장 선도
푸조가 7일 2023년 글로벌 판매 성과를 발표했다.
푸조는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6% 상승한 총 112만4,268대 판매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17개국에서 브랜드 역대 최고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유럽연합(EU) 29개국 외 시장에서 판매 비중이 상승하는 등 ‘푸조의 국제화’ 전략 성과를 이어갔다.
국가별로는 프랑스가 30만5,295대를 판매하여 1위를 차지했으며, 이탈리아, 영국, 터키, 스페인이 그 뒤를 이었다. 대륙별로는 유럽이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동-아프리카, 남미, 인도-아시아 태평양, 북미 등 다른 지역에서도 상당한 판매가 이루어졌다.
유럽에서는 전동화 모델을 통해 존재감을 한층 강화했다. 지난해 유럽연합 29개국에서 판매된 푸조 차량 중 18%가 전동화 모델이었다. 순수 전기차 라인 ‘E-208’ 및 ‘E-2008 SUV’ 모델이 전기차 시장을 선도했으며, 경상용차 시장에서는 ‘E-파트너(E-Partner)’, ‘E-엑스퍼트(E-Expert)’, ‘E-박서(E-Boxer)’등 전동화 라인업을 통해 선두 자리에 올랐다.
린다 잭슨 푸조 CEO는 “경쟁이 치열했던 2023년,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도 전년 대비 6%의 판매량 상승, 유럽 외 시장에서 약 1%p 지만 ‘성장’했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면서 “E-208 및 E-2008 SUV을 통해 유럽 B 세그먼트 전기차 시장을 이끌어 가는 등 시장 선도기업으로서 자리를 공고히 했던 한 해였다”고 전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