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부터 내연기관차(디젤 엔진 장착 차량) 생산 완전 중단
짐 로완 볼보 최고경영자(CEO) “순수 전기차 포트폴리오 구축”
볼보가 2024년을 기점으로 디젤차 생산을 전격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일 업계, 외신 등에 따르면 볼보는 2024년부터 내연기관차(디젤 엔진 차량) 생산을 완전 중단하겠다고 전했다. 볼보 측은 2030년까지 전기차만 판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볼보 CEO 짐 로완은 “전기차는 볼보의 미래”라며 “소음, 진동이 적을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배기가스도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볼보에 기대하는 모든것을 충족하는 프리미엄 전기 자동차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 구축에 전념중이다. 기후변화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짐 로완 CEO는 성명서를 통해 “볼보는 마지막 디젤차를 생산하는 최초의 전통 완성차 업체가 될 것이다. 볼보는 볼보의 역할을 다하는데 전념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볼보는 2040년까지 ‘완전 탄소 중립’을 목표로 순수 전기차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스웨덴 배터리 제조사 노스볼트와 협업, 예테보리 인근에 배터리 셀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지난 3월 한국을 방문한 짐 로완 CEO는 국내에서도 전기 플래그십 SUV EX9를 올해 말 공개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볼보는 한국에서도 전동화 전환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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