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의 차로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선정
디자인, 안전성, 동력, 에너지 효율성, 상품성 등 판단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9월의 차로 현대차의 ‘디 올 뉴 싼타페’를 선정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23년 9월의 차로 현대차 신형 싼타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다. 심사단은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맡았다.
이번 평가 기준은 총 다섯가지로 진행됐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로 진행됐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선 기아 더 뉴 쏘렌토,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E, 포르쉐 신형 카이엔,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가 9월의 차 후보에 올랐다. 치열한 경쟁 끝에 디 올 뉴 싼타페가 28점(50점 만점)을 얻어 9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디 올 뉴 싼타페는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6.3점(10점 만점)을 받았고,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6점을,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에서 5.7점을 각각 얻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변경을 거친 디 올 뉴 싼타페는 갤로퍼, 테라칸에 이어진 현대차 정통 SUV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아웃도어까지 가능한 다재다능한 모델로 거듭났다”며 “대형 테일게이트와 동급 최대 실내 공간으로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왔다. 지난달에는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E SUV가 이달의 차에 오르기도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5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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