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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테슬라 ‘빈패스트’, 상장 후 주가 200% 이상 치솟으며 돌풍

김유표 에디터

베트남 빈그룹 산하 전기차 기업 ‘빈패스트’, 미국 사업 확대

베트남 빈그룹이 이끄는 전기차 기업 ‘빈패스트’가 미국 내 사업을 확대하며 현지 증시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자동차, 주식 업계에 따르면 빈패스트 주가는 상장 첫날 무려 200%가 넘는 38달러 이상 치솟는 그래프를 보여줬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빈패스트는 나스닥 시장에서 109% 상승한 36.72달러를 기록해 약 440억 달러(한화 약 59조 원)라는 가치를 형성했다.

빈패스트 차량 / 연합뉴스 제공


빈패스트는 지난 15일(현지 시각) 상장한 이후 251%나 급등했다. 현 시점에서의 빈패스트 시가총액은 840억 달러(한화 약 112조 원)을 넘어 제너럴모터스(GM), 포드자동차 시총을 뛰어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빈패스트의 투자가 몰린 이유에 대해 성장성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빈패스트는 소형 스포츠 실용차(SUV)부터 대형 차량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중형 SV 모델인 VF8이 출시됐고 올 하반기에는 대형 SUV 모델 VF9도 출시 예정이다.


빈패스트는 전기차 기업으로의 도약도 꿈꾸고 있다. 이미 지난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전기차 공장 공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패스트 측은 40억 달러(한화 약 5조 3600억 원)이라는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며 15만 대 규모의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빈패스트가 미국의 공장 건설을 완료하는 2025년부터 VF8, VF9 등의 모델이 현지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해당 전기차들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의거해 전기차 부분 세액공제도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빈패스트 차량 / 연합뉴스 제공


현재 빈패스트는 배터리를 삼성SD, 중국 업체 CATL·궈시안(Gotion) 등에서 공급받고 있다. 빈패스트가 미국 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현지 생산 판매를 확대할 경우 삼성SDI 등 배터리 공급 업체의 수혜도 예상되는 부분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빈패스트와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선 계획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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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표 에디터
daishidance@carandm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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