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제네시스, ‘다카르 랠리’ 겨냥했나… 사막 콘셉트카 공개

권혁재 기자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검색에서 카앤모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아랍에메리트 사막에서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 공개

제네시스가 27일 아랍에미리트 룹알할리 사막에서 ‘제네시스 데저트 프리미어’를 열고 오프로드 콘셉트카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X Skorpio Concept)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해당 차량은 다카르 랠리 출전 차량을 연상케 하는 파격적인 디자인과 실제 오프로드 내구 레이스 전문가들이 설계에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 오프로드 내구 레이스 당장 출전해도 될 듯한 ‘전갈’

제네시스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 / 제네시스

이날 공개된 엑스 스콜피오는 이름처럼 전갈을 닮은 외관에, 흙먼지를 날리며 질주하는 랠리카의 강인함을 동시에 갖췄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하드웨어 스펙이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최고 디자인책임자(CDO) 사장은 “실제 오프로드 내구 레이스 전문가들이 직접 설계에 참여했다”고 강조했다. 40인치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와 18인치 비드락 휠, 고성능 내연기관 엔진의 조합은 당장 ‘죽음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에 출전해도 손색없을 정도다. 차체에는 카본섬유와 케블라 등 경량화 소재를 대거 적용해 내구성과 속도를 동시에 잡았다.

디자인 역시 전갈의 신체 구조를 모티브로 했다. 전갈의 관절처럼 분절된 외부 패널은 파손 시 신속한 교체가 가능하도록 실용적으로 설계됐으며, 검정과 파란 색상의 조화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 거칠지만 우아하게… 운전자 중심의 실내 구성

제네시스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의 실내. / 제네시스

외관은 랠리카지만, 실내는 럭셔리 감성을 놓치지 않았다. 움직임이 격렬한 오프로드 주행 중에도 운전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거친 환경에서 탑승자를 지지해 주는 그랩 핸들을 곳곳에 배치했고,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주행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슬라이딩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내부 소재로는 레이저 커팅된 스웨이드와 독특한 스티칭 가죽을 사용해 브랜드의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표현했다.

◆ 제네시스의 새 전략… ‘럭셔리·스포츠·쿨’ 3대 영역 확장

제네시스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 / 제네시스

제네시스는 이날 신차 공개와 함께 브랜드의 미래 디자인을 관통하는 콘셉트 모델 출시 전략을 새롭게 발표했다. 지난 2016년 브랜드 출범 이후 선보인 27종의 콘셉트카와 앞으로 나올 모델들을 럭셔리(Luxury), 스포츠(Sport), 쿨(Cool) 등 세 가지 감성 영역으로 세분화해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축인 럭셔리 영역은 한국적 정서를 기반으로 정교한 디테일을 강조한 모델들이 포함된다.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언어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가장 극적으로 표현하는 라인업으로, 대표 모델로는 G90 기반의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이 꼽힌다.

두 번째 스포츠 영역은 단순한 출력 경쟁을 넘어 정제된 감성과 품격 있는 고성능을 지향한다. 주행 전반에서 여유로운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GV80 쿠페와 G90 윙백 콘셉트, 그리고 고성능 프로그램인 GV60 마그마 콘셉트 등이 이 영역을 담당한다.

제네시스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 / 제네시스

마지막으로 이번 엑스 스콜피오가 속한 쿨 영역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도전정신을 반영한다.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 고객과 감성적인 공감을 형성하는 것이 목표다. 엑스 그란 이퀘이터, GV80 데저트 에디션, GV60 아웃도어 콘셉트 등이 이에 해당하며 제네시스의 영역을 아웃도어와 오프로드로 확장하는 역할을 맡는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최고 디자인책임자(CDO) 사장은 “콘셉트 모델은 우리의 비전에 영감을 주고 고객과 감성적 유대를 형성하는 매개체”라며 “세 가지 감성 영역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과 미래 기술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이날 행사장에 엑스 스콜피오를 비롯해 엑스 그란 쿠페, GV80 데저트 에디션 등 총 7종의 콘셉트 모델을 전시하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디자인 방향성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author-img
권혁재 기자
mobomtaxi@carandmore.co.kr

댓글0

300

댓글0

[최신뉴스] 랭킹 뉴스

  • 폭스바겐, 가을야구 원정팬 위해 '아틀라스' 빌려주는 이벤트 연다
  • 타타대우모빌리티, 베트남 특수소방차 시장 공략 나선다
  • 폴스타, 스타필드 고양서 차량 전시 및 고객 시승 행사 펼친다
  • 인제스피디움·육군 제3군단 MOU 체결… 장병 복지 등 활동 협력
  • 현대차 생산라인, 휴머노이드 로봇 실전 투입 앞뒀다
  • KGM, 구매부터 관리까지 묶은 '토탈 케어 패키지' 출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