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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협약으로 장애인의 섬·바다 여행 지원한다는 자동차 브랜드

권혁재 에디터 조회수  

기아, 27년까지 장애인의 변산반도, 한려해상 국립공원 여행 프로그램 운영

기아가 25일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국립공원에서 국립공원공단,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함께 ‘이동약자 섬·바다 여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이재강 그린라이트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동약자 섬·바다 여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의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기아

이번 협약을 통해 기아는 기존의 ‘초록여행’ 프로그램에 섬과 해안 지역을 추가해 장애인 대상 여행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초록여행은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특별 제작된 차량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기아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12년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약 10만 명의 누적 이용자를 기록했다.

새롭게 추가된 섬·바다 여행 프로그램은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한려해상 국립공원 두 곳에서 운영된다. 오는 2027년 10월까지 3년간 총 150팀의 장애인과 동반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이달부터 8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장애인 1명을 포함해 최대 4명으로 팀을 구성한 뒤,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희망 장소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기아는 참가자에게 최대 3박 4일 동안 장애인 편의장치를 갖춘 카니발 차량 1대와 유류비, 여행 경비 등을 지원한다. 필요에 따라 운전기사와 수어 통역사도 함께 제공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숙박(1박 2일)과 섬 트레킹, 요트 투어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이동약자 섬·바다 여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의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기아

기아 관계자는 “장애인의 다양한 여행 기회를 확대하고자 섬·바다 여행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PBV 기반 이동약자 전용 차량인 PV5 WAV를 초록여행에 투입하는 등 장애인 이동권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은 이동약자의 관광 접근성을 높이고 국립공원의 체험 기회를 확장한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 그동안 장애인의 섬과 해안 지역 접근은 교통수단과 숙박, 프로그램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어려움이 따랐다. 기아와 국립공원공단, 그린라이트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 여행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아는 이번 협약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국내외에서 병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사회 적응과 진로 탐색을 돕는 ‘하모니움’, 갯벌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한 ‘갯벌식생복원’, 지역사회의 가축분뇨 문제 해결을 위한 ‘가축분뇨 친환경처리’ 등의 활동을 진행 중이다. 해외에서는 개발도상국 의료 및 교육 인프라 개선을 위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해양 폐플라스틱 수거 및 재활용을 목적으로 한 ‘오션클린업’ 등 글로벌 환경·복지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기아는 ‘인류의 안전하고, 자유롭고, 지속가능한 삶에 기여한다’는 사회공헌 미션 아래 이러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교통약자와 사회적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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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에디터
mobomtaxi@carandm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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