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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전설적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 서거 30주년 리버리 공개

권혁재 에디터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아일톤 세나 기리는 레이스카 리버리 선보여

맥라렌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24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올해로 서거 30주년이 되는 전설적인 F1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Ayrton Senna)를 기리는 레이스카 리버리를 선보였다.

‘세나 셈프레 리버리’를 적용한 맥라렌 세나와 원오프 리버리가 적용된 MCL38 레이스카. / 맥라렌서울

이번 리버리는 맥라렌과 아일톤 세나 인스티튜트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탄생했으며, 맥라렌의 비스포크 맞춤 서비스인 MSO(McLaren Special Operations)가 도장을 담당했다. 밝고 대담한 색상의 선택은 아일톤 세나의 F1 경력과 완벽을 향한 집념, 그의 국적 브라질의 상징 등을 담은 것이다.

특히 맥라렌은 ‘세나 셈프레 리버리’를 제작하며 자체 헤리티지 컬렉션 중 일부인 맥라렌 세나의 사전 제작 모델을 활용했다. 아일톤 세나의 이름과 세나의 ‘더블S’로고가 각인돼 있으며 MCL28 F1 레이스카의 디테일과 조화를 맞추기 위해 정교한 도장 작업을 총동원했다.

‘세나 셈프레 리버리’를 적용한 맥라렌 세나의 측면. / 맥라렌서울

아일톤 세나의 국적인 브라질의 국기 색상인 밝은 노랑, 녹색, 파란색이 유기적으로 사용됐고, MSO에서 개발한 워시 도색 기법을 활용해 마치 국기가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표현했다. 좌우 측면에는 아일톤 세나의 각기 다른 얼굴을 MSO 기술자들이 도트 형태로 구현했다.

실내에는 노란색 알칸타라 내장재를 맞춤 제작했고, 도어 실에는 아일톤 세나의 서명과 그의 철학과 가치관을 인용한 ‘나에게는 우상이 없다. 나는 일과 헌신, 능력을 존경한다. (I have no idols, I admire work, dedication and competence.)’는 문장을 새겼다. 또한 1989년부터 1993년까지 맥라렌 소속으로 모나코에서 연달아 5회 우승컵을 들어 올릴 당시 아일톤 세나의 F1 레이스카에 붙어있던 레이스 넘버를 워터마크로 표현했다.

‘세나 셈프레 리버리’를 적용한 맥라렌 세나의 도어실에 새겨진 아일톤 세나의 가치관과 서명. / 맥라렌서울

‘세나 셈프레 리버리’를 적용한 맥라렌 세나는 이번 ‘2024 모나코 그랑프리’ 기간 내내 전시됐다. 한편 25일에 열린 모나코 F1 그랑프리에서 맥라렌 소속의 오스카 피아스트리(Oscar Piastri)는 2위를, 랜도 노리스(Lando Norris)는 4위를 차지했다.

마이클 라이터스 맥라렌 오토모티브 CEO는 “아일톤 세나는 레이싱을 위해 태어난 인물이며, 세나 샘프레 리버리 MCL38 F1 레이스카는 그의 정신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아일톤 세나는 1984년 F1에 데뷔해 월드 챔피언을 3회 획득한 전설적인 드라이버다. 하지만 1994년 산마리노 그랑프리에서 방호벽과 충돌하는 사고로 사망하게 되고 이 일을 계기로 F1의 안전 기준이 대폭 상향돼 향후 20년간 서킷에서 사망하는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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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에디터
mobomtaxi@carandm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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