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 ‘해치백 무덤’ 한국에서 누적 판매 5만 대 기록

수입 컴팩트 해치백 중 처음으로 누적 판매 5만 대 돌파
국내에는 5세대 골프부터 출시, 현재 골프 2.0 TDI, 골프 GTI 판매 중

폭스바겐의 상징적인 모델이자 올해 탄생 50주년을 맞이한 골프(Golf)가 국내 누적 판매 5만 대를 돌파했다.

골프는 2005년 한국 시장에 상륙해 올해 3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 50089대를 기록했다. 수입 컴팩트 해치백 중 국내 누적 판매량 5만 대를 돌파한 것은 골프가 처음이다 .

해당 모델은 1974년 처음 출시돼 지난 50년간 8세대에 걸쳐 진화해 온 컴팩트 해치백이다. 합리적인 상품성, 탄탄한 주행 성능과 기본기를 갖춘 폭스바겐의 대표 모델로 평가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

국내에는 폭스바겐코리아의 본격적인 한국 진출과 함께 5세대 골프가 출시됐다. 이어 DSG(Direct Shift Gearbox)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고출력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인 골프 GTI가 출시되기도 했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골프의 한국 시장 인기 비결은 합리적인 가격과 유지비용, 차급을 뛰어넘는 첨단 기술과 정통 독일 해치백의 수준 높은 주행 성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는 골프 2.0 TDI, 골프 GTI 등 두 가지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골프 TDI는 우수한 효율과 탄탄한 기본기를 갖췄으며, 골프 GTI는 고성능 TSI 엔진과 정교한 핸들링 성능을 갖춘 퍼포먼스 모델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골프 탄생 50주년 및 국내 누적 판매 5만 대 돌파를 기념해 올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