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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차 전용 내비게이션 앱 만든 맵퍼스, 만트럭과 안전운전 캠페인 전개

권혁재 에디터 조회수  

8월 한 달간 안전운전 고득점자에게 주유권 보상 등 진행

맵퍼스가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 트럭’을 활용해 상용차 업계와의 협업을 확대한다. 맵퍼스는 만트럭버스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18만 명의 트럭 운전자가 사용하는 아틀란 트럭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동 안전운전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맵퍼스와 만트럭버스코리아 안전운전 캠페인 포스터. / 맵퍼스

아틀란 트럭은 2021년 출시 이후 화물차 주행 환경에 맞춘 내비게이션에서 운전 데이터를 분석·활용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장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맵퍼스는 한국도로공사와 진행해온 안전운전 점수 체계를 만트럭버스코리아 차주 대상 캠페인에 확대 적용한다. 맵퍼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트럭 오너들의 운전 습관 개선과 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틀란 트럭의 안전운전 점수는 과속, 급가속, 급감속, 장시간 연속운행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운전자 습관을 수치화하는 방식으로 산출된다. 한국도로공사와 4년째 운영 중인 기존 캠페인에서 참여자들의 평균 점수는 2021년 48점에서 2024년 64점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모범 운전자의 점수는 78점에서 90점으로 올랐다. 특히 급감속과 같은 사고 위험 요인에서 모범 운전자 그룹은 일반 참여자 대비 5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아틀란 트럭 앱의 안전운전 UI. / 맵퍼스

맵퍼스와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오는 2025년 8월 한 달간 캠페인을 진행한다. 만트럭 차주들에게 아틀란 트럭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안전운전 점수를 제공하고, 고득점자에게는 주유권 등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캠페인 세부 내용은 만트럭버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와 새로 출시된 고객 전용 모바일 차량 관리 앱 ‘MyMAN Kore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기적으로 우수 운전자를 소개하는 ‘만 세이프 드라이버 명예의 전당’ 운영과 고객 참여형 안전운전 프로그램을 추가로 기획할 방침이다. 운전자 커뮤니티 중심의 자발적 교육과 실천 활동도 병행해 안전운전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아틀란 트럭은 문자로 전달된 주소를 자동 인식해 목적지로 설정할 수 있는 ‘카피앤아틀란’, 목적지별 상하차 경험 공유 기능, 운전자 간 소통이 가능한 ‘아틀란 톡’ 등 화물차 운전 환경에 맞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맵퍼스는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해 운전자의 실질적 편의를 높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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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에디터
mobomtaxi@carandm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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