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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모델에 고출력 셋업 더했다… 고성능 S 라인업 이어가는 애스턴마틴

권혁재 에디터 조회수  

애스턴마틴 밴티지 S 공개, 기존 밴티지 대비 출력과 주행 성능 강화해

애스턴마틴이 자사 스포츠카 라인업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밴티지 S’를 공개했다. 기존 모델 대비 출력과 주행 성능을 강화한 밴티지 S는 전면과 후면 디자인 변경을 포함해 섀시, 파워트레인, 인테리어 전반에 걸쳐 개편이 이뤄졌다.

애스턴마틴 밴티지 S. / 애스턴마틴

밴티지 S는 기존 밴티지에 기반해 고출력 셋업이 적용된 파생 모델로, V8 4.0ℓ 트윈터보 엔진을 통해 최고 출력 680마력(6000rpm), 최대 토크 800Nm(3000~6000rpm)를 발휘한다. 론치 컨트롤 시스템이 최적화돼 0-100km/h 가속은 3.4초, 0-200km/h는 10.1초를 기록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325km로 기존 밴티지와 동일하다.

엔진 반응성과 주행 일체감을 높이기 위해 가속 페달과 전자식 스로틀 맵을 정교하게 조율했고, 파워트레인 마운트 및 변속기 마운트 강성을 조정해 진동 전달을 억제하면서 섀시와 노면의 일체감을 높였다. 조향 응답성과 전면 그립 확보를 위해 리어 서브프레임은 고무 부싱 대신 차체에 직접 마운트됐고, 캠버, 토, 캐스터 수치도 재조정됐다.

빌슈타인 DTX 어댑티브 댐퍼가 적용돼 저속 주행 시 반응성을 유지하면서도 승차감을 확보했고, 후방 보조 스프링 강성을 낮춰 안정성을 확보했다. 공기역학 성능도 개선됐다. 후면 데크리드에 새롭게 적용된 스포일러는 최고속도에서 44kg의 다운포스를 생성하고, 프런트 에어댐과 벤투리 베인 등에서 67kg이 더해져 총 111kg의 다운포스를 만들어낸다.

애스턴마틴 밴티지 S. / 애스턴마틴

디자인은 기능성과 효율 중심으로 구성됐다. 보닛에는 중앙 장착형 블레이드 벤트가 추가돼 엔진룸의 고온 공기를 배출하며, ‘S’ 전용 배지는 전면 펜더에만 적용된다. 해당 배지는 황동 단조로 제작되며, 중심부는 레드 글라스 에나멜, 외곽은 선택한 로고 컬러에 따라 다크 또는 브라이트 크롬 마감으로 구성된다.

실내는 알칸타라와 가죽을 조합한 ‘액셀러레이트’ 인테리어가 기본이며, 새틴 마감 카본 파이버 트림 인레이가 적용됐다. 시트 상단에는 약 2500개의 스티치로 구성된 ‘S’ 로고 자수가 적용되며, 헤드레스트에도 윙 엠블럼과 함께 자수가 들어간다. 엠보싱과 디보싱을 결합한 마감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애스턴마틴 밴티지 S의 실내. / 애스턴마틴

밴티지 S는 21인치 Y-스포크 휠, 레드 그래픽, 브론즈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 조합을 통해 외관 완성도를 높였으며, 도어 트레드 플레이트와 엔진룸 플라크에도 ‘S’ 레터링이 새겨진다. 실내 주행 모드 로터리는 레드 또는 실버 아노다이즈 마감 중 선택 가능하며, 시트벨트와 자수 색상과 통일된 컬러로 조화를 맞출 수 있다.

더 높은 사양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인스파이어 스포츠’ 인테리어 패키지도 제공된다. 세미애닐린 가죽 또는 알칸타라와 조합된 듀오톤 옵션이 포함되며, V자형 퀼팅 패턴과 펀칭 디테일이 적용된다.

밴티지 S는 올해 7월 열리는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에서 최초로 주행을 공개할 예정이며, 밴티지 쿠페 및 로드스터와 함께 주문이 가능하다. 첫 고객 인도는 2025년 4분기부터 시작된다. 애스턴마틴은 밴티지 S를 통해 2004년 뱅퀴시 S부터 이어온 ‘S’ 파생 모델 계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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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에디터
mobomtaxi@carandm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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