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폴 워커의 브라이언 오코너… 빈 디젤과 함께 패스트 앤 퓨리어스 마지막 장식

권혁재 에디터 조회수  

빈 디젤, 패스트 앤 퓨리어스 마지막 편에 브라이언 오코너와 제외할 것 밝혀

패스트 앤 퓨리어스 시리즈의 마지막인 11편에서 팬들이 오랜 시간 기다렸던 소식이 전해질 예정이다. 폴 워커가 연기했던 브라이언 오코너가 도미닉 토레토와 재회할 예정이다.

폴 워커의 유작이 된 분노의 질주: 더 세븐. / 분노의 질주: 더 세븐 공식 트레일러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퓨얼 패스트’ 행사에서 빈 디젤이 무대에 올라 마지막 영화와 관련된 세 가지 발표를 했다. 그중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것은 브라이언 오코너의 복귀로, 디젤은 “마지막 작품에서 도미닉 토레토와 브라이언 오코너가 다시 만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영화 패스트 앤 퓨리어스 시리즈의 주역인 폴 워커는 1편부터 브라이언 오코너 역으로 출연하며, 도미닉 토레토 역의 빈 디젤과 함께 시리즈를 이끌었다. 그러나 7번째 작품인 ‘퓨리어스 7(국내 개봉명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촬영 중이던 2013년 11월 30일, 자선 행사 후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제작진은 갑작스러운 비보로 폴 워커의 분량 상당 부분을 삭제하고 각본을 수정해야 했다. 남은 장면은 동생 코디 워커가 대역으로 참여했으며, CG 기술을 활용해 완성했다. 영화 말미에는 브라이언 오코너와 도미닉 토레토가 작별하는 장면이 삽입돼, 브라이언 오코너가 시리즈에서 퇴장하는 방식으로 마무리됐다.

브라이언 오코너의 복귀 역시 동생 코디 워커와 CG 기술이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빈 디젤은 브라이언 오코너와 도미닉 토레토의 재회를 시리즈 마지막 작품의 핵심 요소로 강조했지만, 캐릭터를 어떤 방식으로 등장시킬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와의 협의 과정에서 세 가지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째, 시리즈의 배경을 다시 로스앤젤레스로 옮길 것. 둘째, 거리 레이싱 문화를 다시 중심에 둘 것. 셋째, 브라이언 오코너와 도미닉 토레토의 재회를 성사시킬 것이라는 내용이다.

최근 개봉작이자 시리즈의 10번째 작품인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포스터. / UPI코리아

발표 당시 빈 디젤과 함께 무대에 선 폴 워커의 동생 코디 워커와 로만 피어스 역할을 맡은 배우 타이리스 깁슨도 웃으며 발표를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즈의 11번째 작품이자 마지막이 될 이번 영화는 현재 패트스 X 파트 2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이 영화를 2027년 4월 20일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디젤은 개봉일 확정을 전하며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고 무대를 떠났다. 하지만 영화의 세부적인 내용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과거 캐릭터들이 어떤 방식으로 돌아올지, 주요 액션 장면이 어떻게 구성될지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더 드라이브(The Drive)는 브라이언 오코너의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시리즈 초기를 상징했던 니트로 탱크나 거리 레이싱 장면이 다시 등장할지, 과거 캐릭터들이 어떤 방식으로 스토리에 녹아들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로스앤젤레스가 단순한 배경이 아닌 서사의 중심지로 재활용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패스트 앤 퓨리어스’ 1편은 자동차를 이용한 트레일러 절도범 도미닉 토레토를 추적하는 로스앤젤레스 경찰 브라이언 오코너의 이야기였다.

//php echo do_shortcode('[yarpp]'); ?>

관련 기사

author-img
권혁재 에디터
mobomtaxi@carandmore.co.kr

[이슈] 랭킹 뉴스

  • 러·우 전쟁으로 바빠진 한국 중고차 시장? 수출 인기 물량 판매 급증
  • 현대차가 인수한 보스턴다이나믹스 로봇이 '아메리칸 갓 탤런트'에 출연했다
  • 제주도는 벌써 시작됐다는 장마... 내 차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 보험 처리 안 되는 주차 사고, 이런 경우엔 수리비 '전액 본인 부담'
  • “주차할 때 꼭 꺼야 합니다”… 몰라서 배터리 갈아 끼운 사람들
  • "세차 후 그냥 두지 마세요…" 차 수명 줄이는 마무리 실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