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옷캔과 의류 기부 캠페인 진행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비영리단체 옷캔과 함께 의류 기부 캠페인 ‘기부 & TAKE’를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6월 한 달간 전국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된다. 입지 않는 옷을 기부하면 할리데이비슨 의류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소비자가 입지 않는 옷을 가지고 할리데이비슨 오프라인 매장 내 의류 코너를 방문하면, 기부가 접수된 당일 해당 의류 품목군에 따라 할인이 즉시 적용된다. 기부된 의류는 옷캔을 통해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전달된다.
할인은 기부 품목과 동일한 카테고리 제품에 1:1 방식으로 적용된다. 티셔츠나 셔츠류를 기부하면 1만 원, 재킷이나 신발(운동화 및 부츠)은 5만 원, 가죽 재킷은 10만 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할인은 기부 당일에 한해 적용되며, 브랜드는 무관하지만 제3자가 바로 착용할 수 있는 상태의 의류만 가능하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입지 않는 옷을 사회에 환원하고, 고객에게는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소비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수거된 의류는 옷캔을 통해 분류, 세탁, 포장 과정을 거쳐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전달된다.

김철수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마케팅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지역사회와의 연대라는 측면에서 기획됐다”며 “기부를 통해 소비자도 새로운 형태의 사회 참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부 가능한 의류는 계절이나 용도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 참여 횟수에도 제한이 없다. 단, 할인은 1일 1회에 한해 적용된다. 캠페인은 6월 30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되며, 일부 특수 매장을 제외한 전 지점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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