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543대의 아토3 인도… 5월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인도 예상
BYD코리아가 1000번째 고객에게 아토 3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아토 3는 인증 등의 문제로 예상보다 늦은 4월 14일 첫 고객 인도가 시작됐으며, 고객 인도가 시작된지 한 달 보름만에 1000번째 차량이 인도됐다.

1000번째 고객으로 선정된 유호성 씨는 28일 서울 서초구 BYD Auto 서초전시장에서 열린 인도식에 참석해 “전시장에서 직접 시승해본 뒤 주행 성능과 가격 대비 성능을 종합적으로 보고 구매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토 3는 지난해 1월 국내에 처음 공개된 소형 전기 SUV로, 출시 3년 만에 전 세계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넘기며 브랜드의 대표 모델로 자리잡았다. BYD의 자체 기술인 블레이드 배터리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Platform 3.0이 적용됐다.
국내 판매 모델은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 파노라믹 선루프, 차량 외부에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V2L, 12.8인치 회전형 디스플레이,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출시 첫 달인 4월에는 17일 만에 543대가 판매됐다.

BYD코리아에 따르면 아토 3는 특정 연령층에 국한되지 않고 폭넓은 고객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기준으로 구매자 중 20~30대는 약 20%, 40대는 약 30%, 50대는 약 32%, 60대 이상은 약 18%를 차지했다. 연령대를 불문하고 다양한 소비자들이 실용성과 가성비를 중심으로 차량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는 “출시 이후 연령과 라이프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고객들이 아토 3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전국 단위의 서비스 인프라 확충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D코리아는 현재 전국 주요 도시에 12개의 승용차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이를 25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시장 역시 현재 15개에서 30개 이상으로 늘리며,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