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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찾은 메르세데스-벤츠 회장 “모든 차량에 K-부품 들어간다”

김유표 에디터

2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기자간담회 참석한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회장
“모든 벤츠에 한국적인 요소 반영되며 한국 부품도 들어간다” 강조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이 한국을 방문해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 부회장 / SK그룹 제공


2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이 참석했다. 올라 회장은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K팝, K푸드 등 한국 문화가 전 세계를 매료시키고 있다. 벤츠에게 있어서 한국은 판매 시장 등 많은 공급망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올라 회장은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과도 면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모든 벤츠에는 한국적인 요소가 반영되며 또 한국 부품이 들어간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벤츠 본사에게 있어 한국은 가장 중요한 판매 시장 중 하나다. 한국 내 벤츠는 수입차 사상 처음으로 연간 8만 대 판매를 이뤄냈다. 단순 판매량 기준으로 보자면 한국은 벤츠의 전 세계 4번째 시장에 해당한다. 벤츠는 한국 내 매출 역시 국산차인 한국지엠,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 차를 앞서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로고 / Jasni-shutterstock.com


이날 기자간담회장서 올라 회장은 “2030년까지 모든 라인업에 순수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2030년까지 시장 여건이 허락한다면 차량 전체 라인업에 완전 전동화를 도입할 수 있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라 회장은 “20년 전 벤츠에 처음 들어왔을 때 구매 담당이었다. 당시부터 한국과의 협력을 늘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벤츠 내에) 수백 개의 협력사가 존재하는데 한국에 많이 있다. 앞으로 한국과의 협력은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올라 회장이 이끄는 벤츠는 전기차 시장 공략 뿐만 아니라 환경 보전 문제에도 관심을 보이며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벤츠 측은 “2030년까지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80% 감소 목표를 두고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2039년까지 전 세계 모든 메르세데스-벤츠 생산 공장을 풍력, 태양광 에너지 등 100% 재생 에너지로 운영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제로’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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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표 에디터
daishidance@carandm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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