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에서 제 21대 대통령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은 “여러분들이 제게 기대하시고 맡긴 그 사명을 한순간도 잊지 않고 한치의 어긋남도 없이 반드시 확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이 맡기신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회복하겠다”며 “여러분들의 이 고통스러운 삶을 가장 빠른시간내에 가장 확실하게 회복시켜드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며 “지난 시기에 국민은 국가가 왜 존재하는지 의심하고 대규모 참사가 수없이 많은 사람을 떠나게 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 제1의 책임을 완벽하게 이행하겠다”고 했다.
이 당선인은 “공존하는 안정된 한반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확고한 국방력으로 대북 억제력을 확실하게 행사하되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안보라는 확신을 가지고 남북한의 대화하고 소통하고 공존하면서 서로 협력해서 공존, 공동 번영하는 길을 찾아가겠다”고 했다.
이처럼 이재명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자 일각에서는 이 당선인의 자동차까지 주목되고 있다. SBS 예능 ‘동상이몽 2-너는 내운명’에 출연할 당시 이재명 당선인은 “흙수저도 아닌 무수저”라면서 에어컨도 되지 않는 오래된 고급 세단을 공개했다. 또한 아내와 함께 삼척으로 휴가를 떠나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훈훈함을 전하기도 했다.
해당 방송에서 직접 운전하며,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차량은 쌍용 체어맨으로 2006년식 모델이다.
쌍용 체어맨은 한때 대한민국을 대표했던 대형 세단으로, 중후한 외관과 고급스러운 내장이 인상적인 차량이다. 벤츠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이 모델은 국내 대형차 시장에서 현대 에쿠스, 기아 오피러스와 경쟁하며 관용차로도 널리 사용되었다.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 2006년식 체어맨의 시세는 약 200만 원에서 500만 원대로 형성되어 있다. 트림, 주행거리, 관리 상태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편이며, 특히 무사고 차량일수록 가치가 높다. 연비는 리터당 약 6~8km 수준으로, 현재 기준으로는 낮은 편에 속하지만 당시 대형 세단으로는 평범한 수준이었다. 가솔린 2.8L, 3.2L, 3.6L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갖추고 있었으며, 주행감은 묵직하고 부드러웠다.
내구성은 비교적 좋은 편으로 평가된다. 벤츠 기술이 일부 적용된 만큼 엔진과 변속기의 내구성은 탄탄한 편이며, 적절한 정비만 이뤄졌다면 20만km 이상 무리 없이 주행 가능하다. 다만 전자장비 고장이나 에어 서스펜션 관련 이슈는 종종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숙성과 승차감은 당시 기준으로는 고급 세단 수준으로, 조용하고 안락한 실내는 장거리 주행에 적합했다. 디자인은 클래식하면서도 중후한 이미지를 지니고 있어, 중장년층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차량으로 남아 있다.
유지비는 대형 가솔린 차량 특성상 다소 높은 편이나, 정비가 비교적 쉬운 구조로 되어 있어 자가 정비나 저렴한 사설 정비소 이용이 가능하다. 부품 수급은 지금도 가능한 편이지만, 일부 전용 부품은 시간이 갈수록 구하기 어려워지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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