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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절반이 놓치는 ‘차선 변경 시’ 실수 3가지

이예원 에디터

사고 원인의 절반은 ‘이것’ 때문… 당신도 무의식 중에 하고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MBN 제공

운전 중 사소한 실수가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차선 변경은 초보부터 숙련자까지 모두가 자주 하는 행동이지만, 의외로 많은 운전자가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놓치고 있다.

실제로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분석 시스템(TAAS)에 따르면, 차선 변경 중 사고는 전체 교통사고의 약 12.6%를 차지했다. 그 중 상당수가 운전자의 주의 부족 또는 착오로 인해 발생했다. 다음은 많은 운전자가 무심코 범하는 차선 변경 실수 3가지다.

1. 사이드미러만 보고 사각지대 확인 안 하기
실수율: 약 52.4% (교통안전공단 조사)
많은 운전자가 사이드미러만 보고 차선 변경을 시도한다. 하지만 사이드미러에는 항상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뒤따라오는 차량이 빠르게 접근하기 때문에,*고개를 살짝 돌려 직접 확인하는 ‘숄더 체크(Shoulder Check)’가 필수다.

    팁: 사이드미러로 후방 상황을 본 뒤, 차선 변경 직전에 고개를 돌려 옆 유리창 너머로 사각지대를 확인해야 한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2. 방향지시등(깜빡이) 늦게 또는 아예 안 켜기
    운전자 중 절반 이상이 차선 변경 시 깜빡이를 늦게 켜거나 아예 켜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는 후방 차량에게 의도를 전달하지 못해 급제동, 급격한 방향 전환, 추돌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도로교통법 제38조에 따르면, 차로를 변경하거나 방향을 바꾸려는 경우 해당 방향으로부터 최소 30m 전부터 방향지시등을 켜야 한다.

      경고: 방향지시등 미사용은 범칙금 3만 원 (승용차 기준), 사고 발생 시 과실 비율 증가 요인으로 적용된다.

      3. 차선 변경 타이밍이 너무 촉박하거나 무리함
      ‘방어운전’의 기본은 무리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운전자들이 출구를 놓칠까 봐 급하게 차선 변경을 하거나, 좁은 틈 사이로 억지로 끼어드는 행동을 한다. 이는 특히 고속도로나 교차로 부근에서 심각한 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 한문철TV 등 실제 블랙박스 사례에서도, 급차선 변경 후 뒤차와의 충돌 혹은 연쇄 추돌 사고로 번지는 경우가 자주 등장한다.

        팁: 진출로를 놓쳤다면 다음 출구에서 돌아오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시간도 대체로 더 단축된다.

        운전이 익숙해질수록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차선 변경은 여전히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순간이다. 오늘도 운전대를 잡았다면, 사이드미러만 보지 않기 / 깜빡이 제때 켜기 / 여유 있는 타이밍 확보 이 3가지를 꼭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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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예원 에디터
        dldpdnjs1231@carandmor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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