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차 안 USB 충전기 계속 꽂아두면 벌어지는 일

이예원 에디터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사진=위키트리

운전자들의 필수템 중 하나인 차량용 USB 충전기. 하지만 시동을 끄고도 충전기를 계속 꽂아두는 습관이, 생각보다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카슈아

1. 배터리 방전 위험
차량의 일부 소켓(시가잭 또는 USB 포트)은 시동이 꺼진 후에도 미세 전류가 흐르는 경우가 있다. 특히 상시전원 구조를 가진 차량에서는 충전기를 연결한 상태로 방치하면 소모 전류가 지속돼 배터리 방전 위험이 높아진다. 일반적으로 차량용 USB 충전기는 대기 전류가 10~30mA 수준이지만, 장시간 방치 시 누적되어 방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오래된 배터리나 저전력 상태의 차량은 몇 시간만에 시동이 걸리지 않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사진=위키트리

2. 충전기 과열 및 고장 가능성
충전기는 대기 중에도 소량의 전기를 사용하면서 스스로 열을 발산한다. 특히 품질이 낮은 저가형 충전기는 내부 부품이 열에 취약해, 과열 → 고장 → 심한 경우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3. 전자기기 손상 위험
차량이 엔진 스타트 또는 꺼짐 과정에서 전압이 불안정해질 때, 충전기가 연결된 상태라면 이 충격이 기기(스마트폰, 태블릿 등)까지 전달될 수 있다. 갑작스러운 전압 상승 → 연결된 기기의 충전 포트 손상, 배터리 수명 단축 가능성이 있다.

4. 보안 리스크 (외부 해킹 위험)
최근 일부 전문가는, 차량 내 USB 포트에 무단으로 해킹 장비를 꽂아둔 뒤 정보를 탈취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항상 연결된 기기는 해킹 대상이 될 위험성도 이론적으로 존재한다.

    차량용 USB 충전기는 편리하지만, 방치하면 방전·과열·기기 손상 등 다양한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 소소한 습관이 내 차와 소중한 기기를 지키는 첫걸음이 될것이다.

    author-img
    이예원 에디터
    dldpdnjs1231@carandmores.co.kr

    댓글0

    300

    댓글0

    [이슈] 랭킹 뉴스

    • 퇴근 후 30분 서울 근교 드라이브 스팟 5
    • "안전검사 의무화" 오토바이 불법개조·관리 미흡 사고 막는다
    • 운전자 10명 중 8명은 '이 버튼' 기능 모른다
    • 정비소에서 절대 말 안 해주는 타이어 교체 비밀
    • 넘어진 바이크 세우는 법부터 알려드립니다...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는?
    • 봄철 차량 관리 실수, 당신의 차는 괜찮을까?

    [이슈] 공감 뉴스

    • 사고 없어도 ‘뚝뚝’… 내 차값 떨어뜨리는 진짜 이유들
    • “하이패스 없으면 요금 폭탄?"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고속도로 꿀팁
    • 모빌리티 사고 시 보험처리, 어떻게 다를까?
    • 한 달에 한 번 '이것'만 확인해도 차 수명 늘어납니다
    • 엔진오일 교체, 정비소 속임수에 당하지 않는 법
    • 이륜차 면허 따기 전 꼭 알아야 할 ‘진짜 위험한 순간들’

    [이슈] 인기 뉴스

    • 퇴근 후 30분 서울 근교 드라이브 스팟 5
    • "안전검사 의무화" 오토바이 불법개조·관리 미흡 사고 막는다
    • 운전자 10명 중 8명은 '이 버튼' 기능 모른다
    • 정비소에서 절대 말 안 해주는 타이어 교체 비밀
    • 넘어진 바이크 세우는 법부터 알려드립니다...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는?
    • 봄철 차량 관리 실수, 당신의 차는 괜찮을까?

    [이슈] 추천 뉴스

    • 사고 없어도 ‘뚝뚝’… 내 차값 떨어뜨리는 진짜 이유들
    • “하이패스 없으면 요금 폭탄?"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고속도로 꿀팁
    • 모빌리티 사고 시 보험처리, 어떻게 다를까?
    • 한 달에 한 번 '이것'만 확인해도 차 수명 늘어납니다
    • 엔진오일 교체, 정비소 속임수에 당하지 않는 법
    • 이륜차 면허 따기 전 꼭 알아야 할 ‘진짜 위험한 순간들’